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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상습 정체 구간에 카풀레인 완공

805번 Fwy 교통체증 풀리나

샌디에이고 카운티 내 주요 프리웨이 확장 공사가 연중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805번 프리웨이의 두 상습 정체 구간에 카풀레인이 완공돼 인근 도로의 교통체증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우선 샌디에이고의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으로 불려지는 5번 프리웨이와 805번 프리웨이와 만나는 지점에서부터 미라메사 블러버드를 잇는 2마일 구간에 카풀레인(HOV)이 완공됐다.

퀄컴 등 무선통신기업과 바이오 테크 기업이 밀집한 이 일대의 도로는 매일 15만~16만 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어 만성적인 혼잡을 이뤘는데 2마일의 카풀레인이 추가돼 조금이나마 해소책이 생긴셈이다. 카풀레인은 이로써 멘체스터 애버뉴부터 미라메사 블러버드까지 총 10마일이 연결됐다. 이와함께 미라메사 블러버드 인근 캐롤캐년 로드에는 다이렉트 억세스 램프(DAR)가 신설돼 카풀 운전자나 버스가 로컬도로에서 곧바로 프리웨이의 카풀레인을 이용할 수 있게됐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이 공사는 가주도로교통국과 연방고속도로위원회, 샌디에이고시가 공조하고 있는데 공사에 소요된 총 9천5백만 달러는 연방정부 펀드, 지역의 반센트 판매세에서 주로 충당했고 샌디에이고시와 퀄컴 등에서도 펀드를 받아 진행했다.



한편 805번 프리웨이의 남단 94번 주고속도로 접경지역 부터 올림픽 파크웨이 인근까지 8마일 구간에도 카풀레인이 완공됐다. 매일 20여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이 구간의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까지 ‘I-805 사우스 익스프레스 레인스 프로젝트’가 진행중인데 그 첫번째 단계로 이 구간의 카풀레인이 신설돼 벌써부터 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유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 있는 이스트 팔로마 스트리트의 대중교통 연결 스테이션 공사와 파크 앤 라이드 신설, 사운드 월 설치 등은 아직까지도 한창 진행 중이다.

가주도로교통국의 말콤 도허티 디렉터는 “이 지역을 오가는 운전자들이 카풀레인 이용을 늘리고 더욱 빨라진 버스를 이용하면서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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