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 교육 ‘어메이즈’ 창립 음악회 성료...14일 첫 수업 시작

장애우를 위한 전문 음악·미술 아카데미인 ‘어메이즈’(AMASE) 샌디에이고 지부의 창립음악회가 지난 8일 한인 연합감리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어메이즈에 등록한 학생과 학부모, 지역 음악가와 후원자들은 함께 모여 창립을 축하하며 어메이즈 담당 교사와 봉사 학생들의 수준높은 연주에 큰 박수 갈채를 보냈다.

정연수 총 디렉터는 이날 “이번 음악회는 어메이즈 샌디에이고를 섬기실 선생님들과 봉사를 도와주시는 학생들이 축하의 의미를 담아 정성껏 준비했다.”며 “수개월간 준비해 온 공연을 만끽하시고 어메이즈의 취지를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삿말했다.

이날 공연에 앞서 어메이즈 실리콘 밸리 본부의 메이 마 총괄 디렉터가 축사를 했고 고문을 맡은 박태근 의학박사가 기도를 했으며 본 공연에서는 음악교사들의 현악 앙상블과 피아노, 성악 연주를 비롯해 플룻, 바이얼린, 클라리넷 등 학생들의 다채로운 순서가 펼쳐졌다.

정 디렉터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격려해 주시고 도네이션도 보내주셨다. 모두가 한마음 되어 완벽하게 마무리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14일 첫 수업을 시작하는 이 아카데미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30분 부터 2시간 동안 샌디에이고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음악, 미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의:[phone]/[e-mail]
▷웹사이트:www.amase.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