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함정 타보고 에어쇼도 보고”
로컬 최대 군행사 ‘함대주간’ 개막
군 기술장비쇼, 퍼레이드 등 다양
함대주간은 군과 지역사회의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고 미국과 전세계의 평화유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로컬 최대의 군 관련 행사. 특히 경제와 문화 등 각 분야에서 군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샌디에이고의 특성상 최대 연례 이벤트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올해 개최될 함대주간의 주요 이벤트를 소개한다.
▷해군 함정 및 항공기 퍼레이드(Sea & Air parade)
구축함과 순양함, 잠수함 등 미해군의 다양한 함정이 위용을 뽐내며 행진을 하게 된다. 미해군의 특수부대인 ‘네이비 실’의 작전시범과 해안경비대의 구조시범도 펼쳐진다.
- 일시: 9월10일(토) 낮 12시~오후 2시
- 장소: 샌디에이고 만 일대
- 입장료: 무료(함상 박물관인 USS 미드웨이 호에서 퍼레이드를 관람할 수 있는 유료 프로그램도 있다)
▷STEM 페어
록히드 마틴, SAIC, NASA 등이 참여, 군과 관련된 최신 기술과 이론 그리고 장비를 소개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 일시: 10일(토)과 11일(일), 오전 10시~오후 4시
- 장소: 브로드웨이 부두
- 입장료: 무료
▷함정 견학
미해군의 최신 함정의 내부가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 일시: 10일(토)~14일(수), 오전 10시~오후 4시
- 장소: 브로드웨이 부두
▷코로나도 자동차 스피드 페스티발
코로나도 해군 항공기지의 연례 공개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자동차 경주대회로 다양한 스포츠 자동차의 전시회도 열린다.
- 일시: 17일(토)과 18일(일), 오전 8시~오후 5시
- 입장료: 유료
▷미라마 에어쇼
미 서부지역에서 열리는 에어쇼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벤트로 올해도 미해군이 자랑하는 ‘블루엔젤스’와 ‘리프 프로그 낙하산 팀’ 등 전세계적으로 그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는 다양한 비행 묘기팀들이 참여해 깊어가는 가을날의 샌디에이고 창공을 누비게 된다.
- 일시: 23일(금)~25일(일)
- 장소: 미라마 해병대 비행기지(MCAS Miramar)
- 입장료: 무료(특별석은 유료)
정서경기자
사진설명:SD함대주간 행사 중 하나인 ‘미라마 에어쇼’가 23일~2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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