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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집’ 드디어 첫삽 뜬다

시의회 최종 승인
19일 기공식 개최

발보아 파크 내 ‘한국의 집’을 건축할 수 있는 최종 허가가 지난 14일 샌디에이고 시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공원 내 인터네셔널 하우스 구역에 ‘한국의 집’을 짓기 위한 목적으로 활동 중인 ‘하우스 오브 코리아’(HOK)의 황정주 회장은 14일 “지난 9월 발보아 파크 내 코티지 부지를 배정받은데 이어 오늘은 발보아 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샌디에이고 시의회가 최종적으로 승인함에 따라 드디어 19일 오후 2시 기공식을 갖게됐다”고 밝혔다.
발보아 파크 내 인터네셔널 하우스 구역에는 1935년부터 태평안 연안국가들이 자국을 홍보하는 목적으로 ‘하우스’를 건축했는데 현재까지 19개 국가의 하우스가 지어져 매주 각국의 문화와 예술, 전통를 홍보하는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HOK는 이곳에 ‘한국의 집’을 세우기 위해 2013년도에 창립됐으며 지난해 12월에는 9개 신규 회원국가들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뉴 인터내셔널 코티지(NIC)’사업에 뒤늦게 초청받아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부지를 배정받기까지는 재원의 확보가 가장 관건인데 HOK 는 지난 9월 독지가의 후원으로 1차 모금액을 극적으로 달성해 부지 배정을 확정받은 바 있다.
황 회장은 “이번에 함께 건축허가를 받은 9개의 국가에 한국이 포함된 것은 한국의 위상을 생각하면 어쩌면 당연한 결과 같지만 기금 측면에서는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특별히 건축의 첫삽을 뜨는 계기를 맞아 누구든지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의 집’이 완공되기 까지는 총25만 달러의 기금이 필요하다. ▷후원문의:(858)740-6896/houseofkoreahpr@gmail.com
정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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