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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교수가 회고전 전시회장에서 관객들에게 ‘팽이’설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
회고전의 오프닝 리셉션이 열린 지난 4일 샌디에이고 시티칼리지 내 시티 갤러리에는 지역 예술계 관계자들과 서울대학교 동창회, 한인 미술 애호가등 100여명이 모여 김 교수의 작품을 감상하고 그의 50년 작품활동에 대한 감회에 귀를 귀울였다.
이날 새로 단장한 시티 갤러리의 내,외부 전시장에는 김 교수의 과거 작품 시리즈들 즉 모래, 드로잉&롤, 심장, 깨진 벽, 팽이, 아이스, 도자기 작품 중 선택된 작품과 그 중 현재에 다시 재현해 본 작품, 또 최근의 디탱글 시리즈와 J의 기억, 바닷가와 조약돌 시리즈 등 그간 김 교수의 작품활동을 총 집약한 65작품이 전시됐다. 그리고 전시회장 입구에는 제목처럼 과거와 현재를 스스로 조명해 보며 아티스트로서의 소회를 담담히 밝히고 있는 김 교수의 인터뷰 영상이 소개됐다.
김 교수는 “평생 한가지만 추구해 ‘무엇 무엇의 대가’가 되는 것을 짐짓 배제해 왔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인생을 살며 그때 그때 고민해 왔던 것들이 다양한 시리즈로 반영됐다. 또한 과거의 작품들은 항상 새로운 도전의 계기였는데 지나보니 왜 좀 더 대담하지 못했나 싶었던 과거의 작품들에 견주어 보기 위해 최근의 작품들이 탄생했다”며 “요즘은 심각하고 복잡한 표현 보다는 심플하고 편안한 작품들이 많은데 치열하게 작품활동을 해왔던 그 동안에 비해 아티스트로서는 그 어느때보다 자유로움을 느끼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고 회고전의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3월2일까지 열린다. 개관시간은 화요일~금요일 중 오후12시~오후4시 사이다.
▷문의:ycparkkim@gmail.com ▷주소:시티 갤러리(City Gallery·1508 C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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