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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필드 UTC 이달 30일부터 주차 유료화

첫 2시간 무료이용 가능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쇼핑명소 중 하나인 ‘웨스트필드 UTC’몰의 주차장이 이번 달 말부터 유료화된다.

웨스트필드 관리사무소는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주차장 관리와 쾌적한 쇼핑환경 제공하기 위해 이달 30일을 기해 현재까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한 주차장을 유료화한다”고 밝혔다. 이 쇼핑몰은 이와 관련 그 동안 모든 주차장에 차단벽과 주차 티켓 발권기계 등을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 쇼핑몰이 밝힌 주차 유료화 계획에 따르면 차량 한 대당 첫 2시간까지는 무료지만 ▶ 2~3시간은 2달러 ▶ 3~4시간은 4달러 ▶ 4~5시간은 6달러를 부과하고 9시간부터 1일 최대 주차비는 15달러로 정해졌다.

이 쇼핑몰 내 영화관인 ‘아크라이트 시네마’와 ‘24-아워 피트니스’, ‘UTC 아이스 스포츠 센터’ 등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해당 업소 측에서 주차권을 받을 경우, 2시간 외 일부 추가시간을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이 쇼핑몰은 또 발레 주차 서비스도 새로 도입할 계획으로 있는데 그 비용은 4시간까지는 8달러, 이후 초과되는 한 시간마다 2달러를 추가로 받게 된다.

관리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폭 넓게 조사해본 결과 2시간 정도면 충분히 쇼핑을 마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주차장을 유료화해도 대부분의 고객들은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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