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지구 연방하원 캠파-나자르 선두

공화당 대렐 이사, 칼 드마이오 2위군 추격

현직 의원의 사퇴 이후 전국적인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연방하원의원 가주 50지구에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 중 민주당적의 암마 캠파-나자르 후보의 지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직 의원의 사퇴이후 전국적인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연방 하원 가주 50지구 후보 중 민주당의 암마 캠파-나자르 후보가 선두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 뉴스(ABC)와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이 여론조사기관인 서베이 USA에 의뢰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의 분선결과에 따르면 캠파-나자르 후보는 26%의 지지도로 1위를 고수하고 있고 대렐 이사 전 연방하원의원과 칼 드마이오 전 샌디에이고 시의원의 각각 21%와 20%의 지지도로 2위군을 형성하고 있다. 이사 전 의원, 드마이오 전 시의원과 함께 같은 공화당적인 브라이언 존스 현 주상원의원은 12%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512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선두를 기록한 캠파-나자르 후보는 지난 2018년 실시된 연방 하원의원선거에서 간발의 차이로 던컨 헌터 전의원에게 고배를 마신 바 있다. 2013년 이후 50지구를 수성해온 헌터 전의원은 선거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연방법원에 기소된 바 있으며 지난해 12월 한 건의 중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지난 13일 사퇴했다.


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