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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 재판 다음달 초 재개

방역절차 등 시스템 재검토

지난해 10월 잠시 재개된 바 있지만 사실상 거의 1년 가까이 중단돼 온 샌디에이고 카운티 수피리어 코트의 배심원 재판이 다음달 초 재개될 전망이다.

샌디에이고 수피리어 코트는 배심원 재판을 2월 8일부터 다시 운영한다는 것을 목표로 삼고 법원 내 방역절차 등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철저히 재점검하고 있다.

법원에 따르면 배심원 재판이 재개되면 예년과 달리 해당 재판에 배정받은 배심원들만 법정에 나오게 되고 나머지 배심원들은 추후 지시를 대기하게 된다. 따라서 2월 이후 배심원 소환장을 받은 주민들은 반드시 그 지시에 따라야 한다.

샌디에이고 수피리어 코트의 배심원 재판은 팬데믹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초 정부의 코로나19 공공건강예방수칙에 맞춰 모든 일정을 중단한 바 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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