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아이 엄마 어디에…
실종 한달…1000여명 수색
경찰, SNSㆍ전화 제보 당부
출라비스타 경찰은 1월 10일 실종 신고를 받은 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에 착수했다.
그녀의 집 근처 야산인 샌 미구엘 마운틴 지역에서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동원돼 수색 작업도 펼쳤고, 심지어는 지난 달 23일에는 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그녀의 자택도 뒤졌으나 2월 9일 현재까지 그녀의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녀의 가족들은 엄마를 찾기 위해 SNS를 통해 많은 페이지를 개설하고 그녀의 인상착의가 담긴 전단지도 배포해 놓은 상태다.
마야의 언니인 마리크리스 드르우아일레트는 “마야의 남편인 래리 밀레테가 변호사를 선임해 휴대전화를 꺼 더 이상 경찰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며 이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고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또 다른 가족들도 3일 뒤에 큰 딸의 11번째 생일 파티를 준비해 왔던 마야가 실종됐다는 것이 매우 이례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경찰 당국에서는 마야 밀레테의 실종과 관련해서 전화(619-691-5151) 제보를 받고 있으며 가족들도 이메일(helpfindvaya@gmail.com)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클레이 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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