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협 워싱턴주 지부, 자체 훈련 발표회 개최
오는 2월 8일 노스 시애틀 홀리데이 인에서
해마다 자신들의 탁마를 위해 시와 수필을 공부하고 궁구하여 온 결과를 서로 나누고, 문호를 개방하여 일반인과도 나눠 보자는 취지를 가진 이 행사의 올해 발표 주제는 ‘시와 수필 쓰기의 실제와 감상’이다.
제1회 발표회에서 ‘현대 시와 수필의 흐름’을 짚어 봤고, 2회에서 문학의 전통인 서정 문학이 현대의 난해한 흐름에 의해 약화됨을 우려해 ‘서정 문학의 새로운 출구’를 모색했고, 3회에선 문학의 도구인 언어를 연마하고자 ‘시와 수필의 효과적인 표현’을 미주지회 강정실 회장에게 특강을 청해 들었다.
금년 4회 발표회는 2부로 나뉘어, 1부에선 김백현 회원이 ‘시 쓰기의 실제’를, 문창국 회원이 ‘시 감상의 실례’를 발표할 예정이고, 2부에선 공순해 회장이 ‘수필 쓰기의 실제’와 ‘수필 감상의 실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회가 끝나면 참석자들이 모두 참여한 행사 합평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 행사는 문학의 외연을 넓히는데 목적을 두고 있기에, 시간과 기회의 제약 때문에 협회에 가입하지 못해도 평소 글쓰기에 열망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간단한 식사도 제공되며 참가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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