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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싸움에 워싱턴주 농장 경영 위기 맞아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7/10 16:23

미중 양국의 무역전쟁에 지역 체리농장 골머리 앓는 중

최근 벌어지고 있는 미국과 중국 양국 간의 무역전쟁으로 인해 워싱턴주 체리를 비롯해 과일 생산업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테크 기업들을 상대로 불합리한 전략을 펼치고 있는 중국 정부의 횡포에 대한 맞대응으로 지난 6일부터 공식적으로 약 340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붙일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따라서 그간 사과, 체리, 배와 밀을 제배해온 생산업자들은 이 두 거대 경제국의 힘겨루기로 인해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워싱턴주 농무부 핵터 카스트로 커뮤니케이션 국장은 전체 워싱턴주에 생산되는 농산품 전체의 30% 이상이 수출되고 있으며 몇몇 농산물과 같은 경우 수출 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 워싱턴주 농업 산업 측면에서 해외 시장은 여러모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중에서도 이번 무역 전쟁으로 인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부문은 체리 제배 산업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을 향한 관세 폭탄이 실시된 지난 6일은 사실 체리 수확 및 판매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6월에서 8월 사이 시즌 중반에 실시됐다.

더욱이 워싱턴 지역 체리 수출부문에 있어 가장 비중이 높은 국가는 다름 아닌 중국이다.

서북미 원예자문위원회(NHC)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만해도 대략 1억 3000만 달러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양의 체리가 중국으로 수출됐다.

또한 서북미 지역에서 재배되는 농산물의 약 11%로, 전체 수출 항목 중 3번째를 차지할 많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25%의 관세를 중국 수입품에 붙이는 연방 정책으로 인해 워싱턴주 1400곳의 생산업자와 이외 다른 서북미지역 1100곳의 농장이 영향을 입을 수 있다.

NHC 마크 파워스 회장은 지난해 체리 수출 성장률은 중국의 중산층 평균 소득이 높아진 탓에 60%이상 성장했으며 이번 양국의 무역 전쟁이 체리 수출에 얼마만큼의 타격을 줄지를 논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만약 이번 관세로 인한 체리 산업에 가장 타격에 대한 시나리오를 예측해본다면 가장 최선의 결과는 단순히 전년보다 적은 소득이 체리 생산업자들에게 돌아가는 것일 것이며 최악의 경우는 몇몇 농장과 같은 경우 아예 수확자체를 포기하는 것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파워스 회장은 또한 아직까지 이 같은 상황에 이르진 않았지만 앞으로 최악의 경우 이 같은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없진 않다면서 체리 산업과 같은 경우 시장의 판도가 매 시간마다 뒤바뀔 수 있을 만큼 시장이 외부적 상황에 의해 쉽게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또 다른 방안은 체리 산업을 일시적으로 남아 자국 판매 비중을 더 높이는 방법일 것이라며 많은 양의 체리를 다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중국 수출에 입을 타격을 대체하는 방법도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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