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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플라스틱 용기 전면 교체 가능할까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7/10 16:26

오는 2020년까지 전 매장에서 전면 사용 중단 예정
친환경 신소재 컵 개발위해 1000만 불 운용 계획도

시애틀 최대 커피회사 스타벅스가 그간 빨대 등 1회용 플라스틱 용기를 새로운 친환경 소재로 대체해야할 시점에 치닫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과학자 및 환경운동가들은 스타벅스의 방대한 양의 1회용 플라스틱 용기사용이 해양오염과 해양생물에 큰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해왔다.

그간 식품 포장에서부터 빨대까지 다양한 제품 포장의 판매에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사용에 대해 사회적으로 큰 압박을 받아온 것으로 보인다.

최근 스타벅스는 현재 전국적으로 운영 중인 총 2만8000개의 매장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사용을 오는 2020년까지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그간 이 회사가 연간 소비한 플라스틱 빨대만 해도 무려 10억 개가 넘는다.

또한 전국에서 매일 약 5억 개 이상의 플라스틱 빨대가 사용되고 버려지고 있다. 이중 대부분 사용된 빨대 등이 포함된 약 7만9000톤의 플라스틱 쓰레기는 그 양이 프랑스의 약 3배에 달하고 있다.

최근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전체 해양 조류 중 약 71%와 거북이 중 30%의 위장에서 플라스틱이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이 해양 생물들이 플라스틱 물질을 소화시킬 경우 보통 수명에서 절반 정도밖에 살 수 없다.

따라서 이 같은 플라스틱 사용에 의한 해양 오염이 심각한 수준에 다다르자 올해 7월부터 지역 식당 및 식료품점에서 플라스틱 용기사용을 법적으로 규제하기 시작한 시애틀을 및 캐나다 밴쿠버에서 별도의 빨대를 사용을 대체하는 새로운 모양의 뚜껑을 포함한 컵을 전면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새 컵 뚜껑은 스타벅스의 에밀리 알렉산더와 그의 글로벌 리서치 팀이 오랜 연구 끝에 개발했다.

사실 물방울 모양으로 움푹 올라와 있는 이 뚜껑은 그간 니트로 및 콜드 폼 등 자체 탭에서 축출해내는 콜드 브루를 판매하는 약 8000곳 이상의 미국 및 캐나다 지역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사용되어왔다.

앞으로 빨대가 유일하게 사용되는 차가운 음료 메뉴는 프라푸치노 메뉴들로, 종이 등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빨대를 사용한다.

만약 매장에서 고객이 따로 차가운 음료 주문 시, 빨대를 요청할 경우 플라스틱 대체 소재의 빨대가 제공될 예정이다.

스타벅스의 제품 포장 담당 크리스 밀른 국장은 플라스틱 빨대 및 뚜껑은 재활용이 불가능하므로 이번 결정은 지속적으로 본사가 사회적인 책임감을 가지고 회사를 운영해 나가기 위해 결정되었다면서 음료를 판매하는 대기업으로서 다른 기업이나 지역 카페도 이 같은 사회적 의무와 책임감을 가지고 친환경적인 소재의 1회용 물품사용을 고무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관망했다.

해양 쓰레기 금지(Trash Free Seas)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해양관리단체의 니콜라스 말로스 국장은 이번 스타벅스의 플라스틱 용기 사용전면에 관한 결정에 대해 해양 오염을 줄이는 기업의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내는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작년 말 네스트젠 컵(NextGen Cup) 챌린지 프로그램을 발표, 완벽하게 재활용이나 친환경적으로 폐기가 가능한 신소재 컵 개발을 위해 1000만 달러를 운용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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