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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보다 주말에 비가 더 많이 온다?

지난 4월부터 시애틀 지역 토요일 비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13번의 토요일 중 11번이나 비가 내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비소식이 있던 토요일과 같은 경우 매우 짧은 시간 동안 비가 내렸다.

지난달 16일에는 약 11분간 비가 내린 후 낮 최고 기온 78도를 유지하며 맑은 날씨를 보이다 다시 10분간 비가 내려 약 0.01미리의 강수량을 채워 비가 온 토요일로 기록됐다.

반면 이 13번의 지난 토요일 중 9번은 확실한 강수량을 기록한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토요일 비 소식에 대한 기록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그간 비교적 일터와 집에서 시간을 할애하는 시간이 많은 평일 비소식이 주말에 비해 눈에 띄게 적기 때문이다.

그간 13번의 금요일 중 9번이, 13번의 일요일중 8번이 비가 내렸다, 그러나 이에 비해 월요일은 3번, 화요일과 수요일은 4번 목요일과 같은 경우 5번에 그쳤다.

주말에 비 소식을 원치 않는 주민들에게 그나마 다행인 소식은 앞으로 최소 2주는 본격적인 건조한 여름 시즌으로 돌입할 예정이라 이 기간은 비소식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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