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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워싱턴에서 트레일 말 헬기로 구출했지만 심각한 부상 입어…

7살의 트레일 말을 구출하는 데 성공했지만 심각한 부상으로 월요일 안락사했다.

이사콰 주민 제니 블루어는 그녀의 말 허클베리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지난 일요일 센트럴 워싱턴의 추운 밤에 트레일 말이 계곡 옆으로 미끄러져 떨어졌을 때 블루어는 그녀의 부상당한 말 옆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7살의 애팔로사 트레일 말인 허클베리는 키티타스 카운티의 이스톤 근처 100피트 높이의 둑에서 떨어지며 왼쪽 뒷발의 힘줄이 찢어지고 노출되는 부상을 당했다. 계곡은 험난한 둑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구조가 어려워 상황이 악화되었다.
기술적으로 동물 구조를 하는 데 헌신하는 유일한 그룹이라고 자칭하는 워싱턴 주 동물 대응 팀인 WASART가 말의 구조를 맡았다. 블루어의 선택사항은 허클베리를 마취시킨 뒤 앤더슨 슬링이라고 불리는 대형동물 구조용 슬링으로 헬리콥터를 통해 이송하는 것으로 제한되어 있었다.



구조단체의 대변인인 미켈라 이브스는 “우리는 작거나 큰 동물 구조를 위해 대규모 훈련을 한다.”라고 말했다. WASART는 “많은 경험들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지만 이번 구조에서 동물을 안전하게 구해내는 데 능력의 한계를 느꼈다. 슬링은 어려운 절차 중 하나의 장비에 불과하다.”라고 전했다.

블루어는 오리건 주에 토대를 둔 헬리콥터 및 항공기 서비스인 힐스보로 에비에이션을 불렀고 그들은 구조를 맡았다. 땅에서는 앤더슨 슬링에 실려 올라가기 전 말에게 진정제를 투여하는 작업이 이루어졌다. 헬리콥터는 월요일 허클베리를 싣고 3마일이 떨어진 이스톤 활주로로 비행했다.

힐스보로 항공에 따르면 말은 18시간의 안전 및 작업 준비를 마친 후 5분에서 10분의 비행을 했다.

비행 서비스 회사의 대변인인 레카 라이언스는 “대형동물 구조는 비행 작업과 수의사, 그리고 지상 크루 간의 상세한 조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계곡으로 내려가서 허클베리를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끌어올렸다. 이번 구조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러한 구조 작업에도 불구하고 월요일 허클베리는 부상이 심각하여 안락사 되었다.
허클베리를 담당한 외과의사는 말이 회복할 가능성이 1% 미만이라고 판단했다고 블루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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