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타코마 커뮤니티 컬리지, 마리화나와 관련된 수업 제공 예정

타코마 커뮤니티 컬리지는 이번 겨울 학기부터 마리화나 관련 수업 2개를 개설한다.

이 수업들은 학교의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마초의 역사, 과학 및 산업에 대한 수업을 제공한다. 이들은 대마초와 관련된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또한 의약품으로써의 사용법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라고 한다.

이 강좌는 바필드(Barfield)가 강의하며, 그는 교육 분야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중학교와 대학에서 수학을 가르쳤다고 한다. 또한 그는 의료용 마리화나 환자이기도 하다. 그의 기고에 의하면 2014년 대마초 산업에 대한 강의를 해본 적이 있으나, 대마초에 대해 코스로 가르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수업에는 바필드의 강의 외에도 여러 초청 강사들의 강의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타코마 커뮤니티 컬리지의 교육 과정 코디네이터인 다걸티(Daugherty)는 30~40년 전에는 커피가 지금의 산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다며, 합법적인 대마초라는 주제에 대한 수업 코스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산업 코스는 1월 19일 타코마 캠퍼스, 의학과 관련된 코스는 1월 23일 긱 하버 캠퍼스에서 시작되며 두 과정 모두 각각 89달러라고 전했다.

TCC과정이라 불리는 이 수업은 피어스 카운티 내의 첫 대마초 수업이지만, 워싱턴 주를 통틀어 최초의 대마초 수업은 아니다. 최초의 대마초 관련 수업은 시애틀 센트럴 컬리지의 ‘의료용 대마 상담 인증 수업’이다. 창립자에 따르면 이 수업은 2016년 시작되었으며 총 7여개의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대마초에 관련된 수업을 공인된 교육 기관에서는 거의 볼 수 없다며, 그러한 사실이 그들의 인식을 바꿀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2017년 워싱턴에서는 대마초 판매가 13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의료용 대마 또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높은 판매 수익과 대중들의 관심에 비해 주립 대학들이 이 주제를 무시하고 있다는 것이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많은 대학들이 연방 정부의 교육 허가를 잃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전국적으로 일부 대학들이 대마초 관련 수업을 제공하였으나 한 잡지에 따르면 대부분은 더이상 제공하지 않고, 그 수업들을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