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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시티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술에 취해 기억 안 나” 황당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4/02 10:51

지난 주 레이크시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많은 사람들이 공포에 떨었다. 용의자는 레이크시티 번화가에서 무작위로 행인들을 쏴 2명이 사망,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소된 33세의 타드 미카엘 노먼은 경찰에게 사건 당시 술에 취해 있었으며 당시 상황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한다. 킹 카운티 검찰은 29일 노먼을 1급 살인 2건, 1급 살인 미수 3건의 혐의로 긴급 기소했다. 노먼은 여전히 보석금 책정 없이 킹 카운티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 경찰은 노먼이 알코올 중독자였으며 술을 끊으려고 마시지 않다가 사건 당시 술을 마셨으며 필름이 끊겼다고 발표했다. 심지어 하버뷰 메디컬 센터에서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중 자신이 형사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말해준 것조차 기억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노먼은 마운트레이크 테라스에서 자랐으며 그 곳에서 고등학교를 다녔고, 2006년 에버렛 커뮤니티 컬리지를 졸업, 2013년에 워싱턴 대학교에서 사회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어떤 전과도 없었다고 한다.

또한 2015년 6월부터 2018년 7월까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했으며 그 전까지는 거의 7년간 Allrecipes라는 사이트의 회계 매니저로 일한 것으로 밝혀졌다.

노먼은 경찰에게 사건 당일 프레드마이어에서 보드카, 럼주, 와인 등 술을 사 오후 12시 30분쯤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술을 마시며 엑스박스 비디오 게임을 했으며, 보통 노먼은 술을 마실 때 이 게임을 한다고 진술했다. 총격은 그날 오후 4시쯤 발생했다. 게임을 시작한 이후 병원에 입원하기 전까지의 기억은 모조리 사라졌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스캇 부장검사는 피고인이 공공장소에서 무작위로 9mm 반자동 권총을 발사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한 행위는 그가 사회에 끼치는 극도의 위험을 보여 준다. 또한 사건에 대한 기억이 없는 점도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는 노먼이 기소될 경우 110년에서 138년의 형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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