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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W NEWS] [senior student series] 수학과 정병수 학생

이전 졸업생 (Alumni) 소개를 이어 이번에는 워싱턴 대학교 4학년 (senior) 졸업을 한 학기 앞둔 정병수 학생 (26) 을 만나서 여러 가지 학교와 취업 준비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정병수 학생은 2013년도에 워싱턴 대학교를 Pre-science로 입학하여, 2학년 가을학기에 수학과 전공에 합격했다. 국방의 의무를 위해 2학년 중반부에 입대를 결정하였고 21개월 동안 군 생활을 마친 뒤 2016년 겨울학기에 복학생으로 다시 시애틀로 돌아왔다.





군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그는 시애틀이 여러 방면으로 바뀐 걸 알 수 있었다. 입대 전에는 문과, 특히 경영학이 많이 떠오르는 시기였다면 그가 돌아온 시애틀은 테크(Technology) 쪽으로 많이 방향이 바뀌였다. 새로 들어오는 신입생들은 대부분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을 희망하였고 그리고 졸업 후 직장을 찾을 때도 공대 학생들을 더 많이 뽑아가는 추세였다.



그는 트렌드를 따라 자신의 수학적인 면을 최대한 살려서 테크 쪽을 독학했고 자신의 전공 수업이 아닌 Computer Science (컴퓨터 공학) 나 Informatics (정보학) 수업 중 전공 제한이 없는 수업을 찾아서 들었다. 이를 통해 여러 가지 컴퓨터 언어를 배웠고 자신 스킬을 살려 졸업 이후 들어갈 수 있는 직책의 범위를 넓히었다.



그는 Python, R, Java, SQL, Machine Learning, Database Management 등 자기만의 스킬들을 혼자 배워 나갔고 부족한 부분들은 비전공 수업, 예를 들어 그가 관심이 있던 대학원 수업도 들으며 채워 나갔다. 현재 그는 마지막 봄 학기를 다니며 앞으로 졸업 후 일을 할 수 있는 직장을 찾고 있다.



아직 같은 대학교 학생이지만 4학년 졸업을 앞두고 있는 정병수 학생은 후배들에게 “아직 1학년, 2학년 학생들은 전공이 가장 먼저이고 졸업 후 일자리 고민은 뒷전이지만, 전공을 선택할 때도 자신과 가장 잘 어울리기도 하되 그 시기의 트렌드를 잘 분석했으면 좋을 거 같다. 나중에 직장을 구하게 될 때 효과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을 정도만 미리 준비를 해두면 정말 효율적일 거 같다.” 라고 조언을 전했다.


엄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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