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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한식세계화협회 1년, "재도약이 시작됐다"

워싱턴주 60개 한식당 6월에 열릴 북미주 총회 개최에 ‘힘모아’

워싱턴주 한식세계화협회의 재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화이팅을 외치는 워한세협 임원.이사들 (사진 왼쪽 두 번째가 Bill Jeong, 그 옆이 장병돈 수석부회장, 맨 오른쪽이 이진성 회장)

워싱턴주 한식세계화협회의 재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화이팅을 외치는 워한세협 임원.이사들 (사진 왼쪽 두 번째가 Bill Jeong, 그 옆이 장병돈 수석부회장, 맨 오른쪽이 이진성 회장)

“K-Food in US를 아십니까? 한식메뉴 외국어 표기 길라잡이 700은? 그러면, 해외 한식당 운영 실무 매뉴얼 e-book은?”

워싱턴주 한식세계화협회 이진성 회장(사진 맨오른쪽, 이하 워한세협)은 지난 22일 페더럴웨이 해송식당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워한세협을 협회와 회원 간 올바른 상생과 회원들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겠다”며 곧바로 한식당 운영에 적용가능한 실무 매뉴얼을 제시했다.

“결코 한 번에 안됩니다. 임원.이사진이 똘똘 뭉쳐 추진해도 협회가 제대로 자리잡기까지는 분명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그러나 워싱턴주 더나아가 북미주 한식 및 한식문화 육성, 한식진흥을 위해 한식의 일터와 일자리를 지키겠다는 일념만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회원들의 권익과 복리증진을 위한 협회로 워싱턴주에 제대로 뿌리내리고, 올바르게 활성화 시킨 봉사와 헌신의 일꾼으로 반드시 정도를 걷겠습니다.”

이진성 회장(쇼어라인 옛골식당 대표)이 협회의 중책을 맡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워한세협이 실질적인 이익을 공유하고, 회원 서로가 진짜 공감하는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는 이진성 회장님의 결의가 워싱턴주 60개 한식당의 합심으로 이어져 오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턱윌라 라마다호텔에서 열리는 ‘2019 북미주 한식세계화총연합회 총회’로 힘이 모아질 것”이라고 장병돈 수석부회장(린우드 강남식당 대표)도 의지를 피력했다.



북미주 한식세계화협의회 총연합회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이원규 이사는 “한류 콘텐츠와 연관된 한식은 물론 그 맛을 나타내는 한글 표현을 소개하는 앱, 전자책 형태의 해외 한식당 운영 실무 매뉴얼 등 한식당을 운영하는 분들에게 정말 유용한 팁들이 많다”고 참석자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한식당은 꾸준히 늘고 있으나, 여전히 소규모의 한식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식당 경영주 스스로 식당 운영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부터 자가진단을 통해 경영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며 실무 매뉴얼에는 “한식당 운영에 필요한 자가진단용 체크리스트와 컨설팅 항목별 적용사례 뿐만 아니라 한식당 운영 업무 프로세스를 단계별로 분류, 외식업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져있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이어 “PC와 모바일 양쪽 모두 구동 가능한 E-book 은 한식 포털(www.hansik.or.kr)에서 볼 수 있으며, PDF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별히 이날 임시총회에는 ‘미쉐린 가이드 평가’ 스타 셰프인 빌 정(Bill Jeong) 씨도 참가, 이사로 활동하겠다고 의사를 밝혀 ‘한식당 1세대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날 임시총회 협의내용으로 협회 공동구매 방안과 워싱턴주 페어, 44TH 페어, 아태문화재단 추석행사, 추수감사절, 연말행사 등 하반기 행사계획이 검토됐다. 지역별 한식 맛집 및 안내책자 제작은 SNS 등으로 대체 활용하자는 의견도 개진되었으며, SHIP Grant와 L&I 프로그램 등 전반적인 사업계획도 논의됐다.

이진성 회장은 “다가오는 북미주(미국,캐나다) 한식세계화협회 총회 시애틀 개최 준비에도 정성을 다하자”며 “임시총회 참가자 모두가 임원, 이사로 뜻을 모은 만큼 최선을 다하자”고 총회를 마무리했다.


토마스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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