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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지역 렌트비 인상률 미국 최고


연간 9.7% 미국 1위...2위 포틀랜드 9%
6월 시애틀 지역 중간 월 렌트비 2031불

계속 오르고 있는 시애틀 지역의 렌트비가 사상 처음으로 미국 도시들 중 최고 인상률을 기록 했다.

질로우가 지난 22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시애틀 지역 렌트비는 지난 4년동안 월 평균 500불이나 올랐다. 이것은 임금 인상보다 훨씬 많은 것이다.

시애틀 메트로지역의 보통 월 렌트비는 지난 봄에 사상 처음으로 2000불을 돌파했다. 이것은 1년전 같은 기간보다 9.7퍼센트가 오른 것으로 미국 평균 4배나 되며 미국 도시들 중 최고 인상폭이다.

2위는 포틀랜드로 9퍼센트였고 3위는 샌프란시스코로 7.4퍼센트였다.
질로우는 지난 2010년부터 미국 35개 대도시 렌트비를 비교해왔다. 지난 6월 시애틀과 인근 도시 중간 월 렌트비는 2031불이었다. 이것은 1년전 1852불 그리고 4년전 1575불에서 크게 오른 것이다.



시애틀의 렌트비는 지난 2011년에는 미국 평균보다 300불이 많았으나 이제는 620불이나 더 많다.

렌트비는 계속 오르고 있어 시애틀 지역 렌트비는 지난 6월에도 월간 1.1퍼센트가 올랐다. 이것은 시카고와 워싱턴 D.C 보다 더 빠르게 인상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UW를 졸업한 리 힉스의 경우 유니버시티 디스트릭 아파트 렌트비가 올해들어 두 번이나 인상되었는데 렌트비가 자신이 집으로 가져오는 소득의 74퍼센트나 되어 큰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 렌트비는 곧 월 1695불로 인상될 예정이다.

이처럼 시애틀 지역 렌트비가 오르고 있는 이유에 대해 질로우의 스벤자 구델 경제학자는 “시애틀의 경기가 좋아 일자리가 늘어 많은 사람들이 시애틀로 오고 있으며 새로 온 사람들이 렌트를 좋아하고 있기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시애틀의 집값이 크게 올라 집을 사지 못하는 사람들이 아파트를
찾고 있고 아파트 주인도 입주할 사람들이 많아 렌트비를 계속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새로 지은 아파트들이 렌트비가 비싼 고급아파트이기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질로는 시애틀의 렌트비는 내년까지 6.7퍼센트가 또 올라 내년 6월에는 평균 2165불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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