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 예약 후 되팔아 수만불 벌어
시애틀 콘도 시장에 플리핑 현상 일어
시애틀 타임즈가 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역 부동산 브로커인 매트 고어는 시애틀의 여러 새로운 콘도의 경우 지난 수년동안 콘도 공사 중에 예약을 한 여러 사람들이 콘도가 오픈되어 살기도 전에 다시 팔았다고 말했다.
이들 콘도 가격은 예약 당시 평균 52만6000불이었으나 지금은 63만7000불이기 때문에 불과 몇 년 사이에 21퍼센트의 차액 수입을 올렸다.
매트 고어 브로커는 “몇 년 사이에 이같은 큰 이익을 올린 것은 놀랄 만 하지만 더 놀라는 것은 이처럼 가격이 올라 되판 콘도도 사는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콘도 시장이 뜨거운 것은 단독주택 가격이 비싸 이보다 저렴한 콘도를 많이 찾고 있는 반면 콘도 공급은 매우 적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킹카운티 콘도 가격은 지난해 18퍼센트가 올랐으며 몇 달전에는 시애틀 다운타운에 3년 후에 오픈 예정인 새로 짓는 콘도를 예약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저녁에 캠핑을 하며 기다리는 진풍경까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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