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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지역 집값 인상 미국 1위

8개월 연속 미국에서 최고로 뛰어
시애틀 지역 집값 연간 12.9% 인상

시애틀 지역의 집값이 8개월 연속으로 미국에서 최고로 뛰고 있어 주택 시장 경기가 매우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발표된 월간 케이스-실러 주택 가격 지수에 따르면 지난 4월 시애틀 메트로 지역 집값은 1년전 같은 기간보다 12.9%가 올랐다. 이것은 미국에서 제일 크게 오른 것이다. 2위는 포틀랜드로 연간 9.3%가 상승했다. 3위는 달라스 8.4%,4위는 덴버 8.2% 이었다.

시애틀 지역 집값은 3년반 이래 가장 빠르게 올랐다. 이같은 이유는 집을 사려는 시즌이 왔으나 팔려고 나온 매물이 매우 적어 집을 사려는 사람들의 경쟁이 심하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처음 집을 사려는 사람들은 구입 할 집이 적고 높은 가격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애틀 지역 집값은 갈수록 떠 빨리 오르고 있다. 이처럼 집값이 빠르게 상승한 것은 지난 2013년 10월 이었다. 이같은 추세라면 다음달 집값은 공황 이전 거품 붕괴 이래 최대로 빨리 오를 예정이다.



미전국적으로는 집값 인상이 다소 더디어 연간 5.5%에 그쳤다. 시애틀 지역은 미국 평균 인상률보다 무려 2.3배나 높은 것이다.
이처럼 시애틀 지역의 집값이 지난 5년동안 계속 올라 시애틀의 중간 집값은 현재 72만9000불로 올랐고 이스트사이드는 87만5000불로 인상되었다.

또 스노호미시, 피어스 그리고 킷삽 카운티 집값도 사상 최고로 올랐다.
5년전만 해도 보통 사람들이 시애틀 지역에서 조그만 집을 사려면 자신들의 소득 3분의1이면 되었으나 이제는 집값이 크게 올라 소득의 반이나 내야할 정도로 어려워졌다.
이 기간 집값은 거의 두배가 올랐으나 소득은 조금밖에 오르지 않았다.
같은 기간 시장에 팔려고 나온 매물 수도 2012년 이래 반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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