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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제 29대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

“긍정적인 뿌리로 정체성 확립”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합창 경연제 등 사업



“저희들의 목표인 학생들이 여러 행사에서 ‘싫어요’ 하지 않고 좋아한다는 긍정적인 뿌리를 내려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협의회가 되겠습니다. ”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 이미숙회장은 지난 18일 정정이 이사장과 임원들과 함께 본보를 방문하고 “깊게 내려가는 한국의 뿌리와 하늘을 향해 끝없이 치솟는 가지와 같이 값진 노력과 희생으로 함께 발전하며 나아가는 협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협의회 살림을 꾸려나갈 믿음직한 새 임원들이 계셔서 더욱 행복하다며 제 29대 임원진은 김완경 부회장, 권순우 간사, 유경화 오리건부회장, 이애경 알라스카 부회장, 김근영 총무, 김송아 서기, 오희경 회계, 김병윤 사회봉사부장이라고 소개했다.



서북미 지역 76개 한국학교들이 가입해 있는 협의회는 지난 2월6일 새해 교장 모임을 시작으로 SAT 한국어 모의고사(3월18,19.20일), 한국어 능력시험 (4월16일), 한국어 경시대회(4월30일), 합창 경연제와 말하기 대회(5월), 학예경연대회(6월), 콜로라도 덴버 학술대회 참가(7월), 어린이 문화체험 캠프(8월), 교사 연수회(10월), 교육기금 마련의 밤 (11월) 등 11개 큰 사업을 개최한다.

이중 한국어 경시대회는 응시학생들 모두에게 점수를 알려주고 시상식은 합창 경연제와 말하기 대회 시상식과 함께 할예정이다. 또 학예경연대회에서는 운동회, 글쓰기 그림그리기도 한다며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정정이 이사장은 “회장단의 여러 사업이 잘 되도록 임원들의 뒷바라지를 잘하고 이사진과도 화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현재 협의회 위상이 예전과 같지 않고 떨어져 있는데 여러 지역 교장선생님들과 단합해 협조해 제구실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폐지되었던 시애틀교육원이 다시 부활되는 것도 건의했다.

김근영 총무는 “현재 대학에 다니고 있는 2자녀들이 유년시절부터 고교때까지 한국학교를 다닌 탓에 한글을 읽고 쓰고 있다”며 “자신도 교장으로 있다가 협의회 임원으로 일해보니 역대 임원들의 수고로 지금까지 좋은 길을 닦아왔다는 것을 알고 감사하게 되었다”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왼쪽부터 김송아, 김근영, 이미숙 회장, 정정이 이사장, 오희경, 김병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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