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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너스, "1경기만 더..."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7/08/27 11:37

레인저스 누르고 에인젤스 바짝 추격

시애틀 매리너스가 텍사스 레인저스를 9-4로 누르고 서부 조 1위 에인젤스에 1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23일 텍사스의 알링톤에서 열린 경기에서 매리너스는 2회 초에 라울 이바네즈, 에이드리안 벨트레,켄지 조지마의 3안타로 1-0으로 앞섰으나 3회 말 2 아웃에 선발투수 제프 위버가 레이저스의 프랭크 카탈라노토에게 2루 타를 허용한 후 브래드 윌커슨에게 홈런을 내주며 2-1로 역전됐다.

그러나 이날 승리는 6회초에 결정났다.
4회에 1개의 홈런을 추가 허용한 매리너스는 3-1로 뒤지고 있던 6회초 호세 기엔의 홈런을 시작으로 타선이 폭발하면서 무려 7점을 획득해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기엔의 홈런에 이어 만루 찬스에 타석에 오른 이치로 스즈키는 케머론 로의 공을 쳐내 3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제프 위버 선수는 전날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29개의 안타를 치며 30점을 기록한 텍사스 레인저스의 막강 타선을 상대로 6이닝 동안 7개의 산발안타를 허용 3실점으로 막는 호투를 선보여 4연속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서 매리너스는 72승 53패의 전적으로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와일드 카드 레이스 경쟁구단 뉴욕 양키스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으며 아메리칸 리그 서부조 1위인 LA 에인젤스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힐 수 있게 됐다.

매리너스는 앞으로 38일 동안 총 37개의 경기를 치러야 하는 빡빡한 일정으로 이 가운데 20경기를 원정경기로 치러야 하는 부담을 가지고 있으나 베테랑 선수들이 그 동안 허덕였던 슬럼프에서 탈피하면서 팀 분위기 상승을 가져와 플레이오프 진출 가망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초반에 10연패를 기록한 제프 위버 선수의 활약은 구단 관계자의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높이고 있다.
위버는 부상자 명단에서 나온 이후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시즌 초반과는 달리 상대타선을 압도하는 투구내용을 보이며 12점 대를 웃돌았던 자책점을 5점대로 내리며 4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구단의 4번 타자로 맹활약을 펼쳤으나 올해 7월까지 15개의 홈런을 치며 나름대로 슬럼프에서 허덕였던 라울 이바네즈와 1할대와 2할대를 오가는 최악의 타율을 보였던 리치 섹슨이 8월 들어 타격 감각이 살아나 팀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상승하고 있다.
또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새로 영입한 라이안 로우랜드-스미스도 지난 22일 토론토 전에 출전해 4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는 등 두터운 투수진도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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