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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너스, 뉴욕에 7-1 승리

9연패 끝에 첫 승, 와일드 카드 1g, 이치로 7년 연속 200안타 기록

매리너스의 급추락이 9연패 만에 멈췄다.

지난 3일 뉴욕의 양키스 구장에서 열린 시리즈 1차전에서 매리너스는 양키스의 선발투수 로저 클레멘스를 맞아 4이닝 동안 8개의 안타를 치며 5득점하고 매리너스의 선발투수 펠릭스 허난데즈가 7이닝 동안 막강한 양키스 타선을 상대로 7이닝 동안 1실점으로 막아 악몽의 연패 행진에서 벗어났다.

이로서 매리너스는 아메리칸 리그 서부조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애인젤스에 6.5 경기차로 뒤지고 있으나 와일드 카드 레이스에서는 1위인 양키스와의 경기차를 1경기 차로 좁혔다.
매리너스는 4일 양키스와의 시리즈 2차전을 갖으며 선발로는 호라시오 라미레즈(8승4패, 6.55)가 출전해 메이저 리그 최다승을 기록하고 있는 대만 출신의 왕젠민(16승6패, 3.79)과 경합을 펼친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선발타자 이치로 스즈키는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팀의 연패행진 마감에 큰 공을 세웠으며 7년 연속 200 안타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치로는 1회 첫 타석부터 우전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1-1로 맞서던 3회초엔 선두타자로 나와 우중월 홈런을 터뜨렸다.
이치로의 시즌 6호 홈런이자 342타석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이어 이치로는 4회에도 로저 클레멘스의 투구를 밀어쳐서 좌전안타(201호)를 만들어내 클레멘스 상대로 3타수 3안타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이치로는 위 윌리 킬러(1894~1901년), 웨이드 보그스(1983~1989년)에 이어 메이저리그 역사상 3번재로 7년 연속 200안타를 달성한 타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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