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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학스, 탬파베이 꺽고 '첫승'

알렉산더 활약 힘입어 20-6 승리

시애틀 시학스가 탬파베이 버카니어스를 20-6으로 꺽고 수퍼볼을 향한 순조로운 첫 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9일 시애틀 퀘스트 필드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시학스는 공격의 핵인 러닝 백 샨 알렉산더와 쿼터백 맷 헤슬벡의 맹활약과 지난 시즌보다 더욱 견고해진 수비력을 선보이며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1쿼터 초반 필드골 2개를 허용한 시학스는 6-0으로 지고 있던 2쿼터부터 공격의 흐름이 살아나면서 4쿼터 들어 점수를 13-6으로 역전시켰으며 경기 종료 8분 1초를 남기고 헤슬벡의 34야드 패스를 러닝백 모리스 모리스가 터치다운으로 성공시켜 승리의 쐐기를 박고 경기를 20-6으로 끝냈다.

알렌산더는 이 경기에서 27차례 러쉬를 시도해 1개의 터치다운을 포함해 105야드를 전진해 지난 해 입었던 발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난 듯한 플이를 보여 팀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또한 쿼터백 맷 헤슬벡도 24차례의 패스를 시도해 17번을 성공시켜 222야드를 전진해 시즌 첫 경기부터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한편 지난 시즌 팀의 최고 리시버였던 대럴 잭슨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해 헤슬벡이 초반 패스 성공률에 난항을 예상했으나 바비 잉그램, 네이트 버렐슨 등이 잭슨의 빈 자리를 잘 매꾸어 우려했던 상황을 피할 수 있었다.

또한 11명의 수비 선수 가운데 5명이 새로운 선수들로 보강된 수비에서도 지난해 보다 더욱 빠른 스피드와 팀웍을 보여 탬파베이에게 터치다운을 허용하지 않는 견고함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오프시즌에 새로 영입된 패트릭 커니 선수와 쥴리안 피터슨 선수는 상대의 백필드에서 종횡무진 활약해 상대 쿼터백 제프 가르시아의 패스를 저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시학스는 오는 9월 16일 아리조나의 카디날스 스테디움에서 같은 조 카디날스와 시즌 2번째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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