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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오든 '무릅 수술'

올 시즌 전경기 출장 못 할 듯

지난 6월 열린 NBA 신인 지명식에서 포트랜드에 의해 1순위로 영입되었던 그렉 오든 선수가 무릅수술로 사실상 올 시즌을 시작도 하기 전에 마감했다.

오든 선수는 지난 13일 오른쪽 무릎 검사 과정을 받기로 되어 있었으나 무릎에서 소형골절이 발견되어 수술을 감행했다.
수술 회복 기간은 최소 1년으로 보고 있어 사실상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레이저스의 케빈 프릿차드 구단장은 "수술실에서 나오던 그렉은 미안하다는 말을 20차례 정도 했다"며 "우리 구단은 그렉이 올 시즌에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사실상 포기했으며 조속한 회복만을 바란다"고 말했다.

오든 선수는 지난 해 오하이오 주립대 1년 생으로 대학리그에서 경기당 15.7점, 9.6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대학 최고의 선수로 성장해 신인 지명식에서 만년 하위팀을 달리고 있는 포트랜드에 의해 1순위로 영입되어 올해 부터 팀의 하위팀 탈출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블레이저스는 오는 10월 2일 마지막 훈련 단계에 돌입해 오는 10월 30일 지난 시즌 우승팀 산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개막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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