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학스, 곰 잡고 선두 유지

시카고에 30-23 승리, 2위와 1경기 차

시학스가 베어스를 30-23으로 누르고 조선두를 지켰다.

18일 오후 퀘스트 필드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시학스는 초반에 시카고에 10점이나 내주었으나 적시에 상대 공격의 맥을 끊는 탄탄한 수비력과 쿼터백 맷 해슬벡의 활약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맷 해슬벡은 이날 총 44차례의 패스 공격을 시도해 30차례를 성공시키며 시즌 최대인 337야드의 전진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톡톡한 수훈을 세웠다.
또한 주전 러닝백 샨 알렉잔더의 부상으로 선발 출전한 모리스 모리스도 19야드 터치다운을 포함해 총 87야드의 전진을 기록해 러닝 공격의 부재를 막아냈다.

이로서 시학스는 6승4패의 전적으로 5승5패를 기록한 아리조나 카디날스에게 1경기 차 선두를 유지했다.

시학스와 카디날스는 오는 12월 9일 퀘스트 필드에서 조 선두자리를 놓고 일대 격전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