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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U, 100번째 '애플컵'의 주인공

종료 31초 전 터치다운 성공

워싱턴 주립 대학(WSU)이 워싱턴 대학(UW)을 42-35로 물리치고 영예의 100번째 애플컵을 품에 안았다.

지난 24일 UW의 홈구장인 허스키 스테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WSU는 쿼터백 알렉스 브링크의 맹활약에 힙입어 라이벌 UW을 가까스로 물리치고 애플컵 3연승을 기록했다.

3쿼터를 28-28로 끝낸 두 팀은 4쿼터 들어서도 공방을 멈추지 않았다.

UW은 종료 12분을 남기고 먼저 터치다운을 성공시켰으나 WSU의 알렉스 브링크가 패스 플레이로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기록한 후 종료 31초를 남기고 다시 35야드 패스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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