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학스, 이글스 잡고 4연승
소닉스도 인디아나 누르고 홈 경기 첫 승 기록
지난 2일 필라델피아의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시학스는 라인벡커 로파 타투푸의 활약과 러닝 플레이와 패스 플레이의 균형잡힌 공격으로 이글스를 28-24로 물리치고 8승 4패을 기록했다.
로파 타투푸는 이날 경기에서 시종일관 맹활약을 선보여 총 3개의 가로채기를 기록했으며 경기 종료 14초를 남기고 시애틀 진영 4야드 라인에서 진행된 이글스의 패스 플레이를 가로채 시학스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 밖에도 타투푸는 11개의 택클을 기록하며 적시에 이글스의 공격을 좌절시키는 등 수훈을 세웠다.
공격에서는 쿼터백 멧 헤슬벡이 2차례의 패스를 터치다운으로 성공 시켰으며 부상에서 복귀한 샨 알렉잔더와 후보 러닝백 모리스 모리스도 각각 1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는 등 균형잡힌 공격력을 선보였다.
이로서 시학스는 쾌조의 4연승을 거두어 8승 4패의 전적으로 조 2위인 아리조나 카디날스에 2경기 차로 앞서고 있으며 오는 12월 9일 카디날스를 퀘스트 필드로 불러들여 경기를 갖는다.
한편 레이 알렌과 라샤드 루이스의 방출로 리그 최하위 전적을 기록하고 있는 소닉스도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홈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소닉스는 지난 달 30일 키 어리나에서 열린 인디아나 페이서스와의 홈 경기에서 신인 케빈 듀란트의 공격과 베테랑 커트 토마스의 수비력으로 상대를 95-93으로 물리쳤다.
듀란트는 이 경기에서 프로 데뷔 이후 최다 득점인 35점을 기록했으며 4쿼터에서만 14점을 쏟아넣어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