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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안전한 바트<BART> 만든다

김혜원 인턴기자
김혜원 인턴기자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3/09 13:49

이용객 감소에 대안 마련 나서

안전·청결 문제 해결 위해 노력

바트(BART)가 깨끗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위해 대대적인 손질을 한다. 인력 증원은 물론, 우범지역의 일부 출구를 폐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원인은 계속되는 항의와 이용객 감소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바트는 샌프란시스코와 베이 지역을 잇는 중추적인 대중교통임에도 불구하고, 위생 및 치안 문제로 꾸준히 비판 받아왔다. 이용객 수도 감소 추세에 있어 2017년 한 해에만 4.3% 정도가 줄었다. 이는 바트역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노숙자들의 영향이 크다. 역 내에 거주하면서 구걸은 물론 방뇨로 주변을 불결하게 만드는 등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주기 때문이다. 심심찮게 일어나는 마약 거래나 휴대전화·자전거 도난도 이용객들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이에 따라 바트는 대책안을 발표하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인력 배치 개혁이다. 청소 노동자들의 담당 구역을 한 개 역으로 축소해 보다 집중적인 관리를 도모한다. 인력도 증원해 유동인구가 많은 역에는 직원이 상시 배치될 예정이다. 감시를 통해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이용객들의 불안을 덜겠다는 취지다.

바트의 가장 큰 숙제인 노숙자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바트는 노숙자 전담반을 통해 역내에 거주하는 노숙자들을 처리해왔다. 대부분의 경우 역을 떠나 복지 서비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인계하지만, 협조하지 않을 경우에는 엄격하게 대처한다.

이에 더해 문제가 잦은 출구를 영구 폐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빅센터 역의 그로브, 하이드 스트리트와 마켓 스트리트로 나가는 출구와 윗컴(Whitcomb) 호텔 정문 출구가 대상이다. 이들 출구는 현재 전력 공급 설비 신축으로 임시 폐쇄 중인데, 노숙자와 마약중독자들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인 탓에 항의가 잦아 영구 폐쇄를 고려한다는 설명이다.

바트는 일련의 개혁이 가시적인 성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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