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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 교육에 한인들 힘 모았다

무궁화 한국학교 ‘후원의 밤’

EB노인회 동참 감동의 무대

5000여 달러 후원금 조성



지역 한인들이 자라나는 2세들의 정체성 교육에 매진하고 있는 무궁화 한국학교(교장 장동구) 후원을 위해 힘을 모았다.

지난달 30일 리치몬드 침례교회에서 열린 ‘후원의 밤’ 행사는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장은영 회장, 정해천, 이정옥 전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은영 회장은 “지역 한인 2세들을 위한 후세 교육에 매진해온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열정을 담은 봉사를 통해 모범적인 학교를 운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동구 교장도 인사말을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매년 잊지않고 찾아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세들의 정체성 교육은 관심과 협력 속에 지속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서는 교사와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들이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합창과 바이올린 연주, 태권도 시범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 합창단이 참석, 무궁화 한국학교 학생들과 호흡을 맞춰 고향의 봄, 보리밭 등을 선사해 감동의 무대를 연출하기도 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5000여 달러의 후원금이 모아졌다고 전했다.

한편, 무궁화 한국학교는 오는 9월12일(토) 가을학기를 개강한다.

4살 이상은 누구나 등록 가능하며, 등록 마감은 8월29일까지다.

▶주소: 5711 Jefferson Ave., Richmond

▶문의: (510)232-2144/www.mkoreanschool.org.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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