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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어스, 홈연승 신기록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3/08 18:00

45연승, 시카고 기록 넘어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최다인 홈 45연승을 신기록을 달성하며 90년대 시카고 왕조를 뛰어 넘었다.

골든스테이트는 7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5~2016 NBA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119-11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개막 후 홈 27경기 무패행진을 달린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막판 홈 18연승을 합쳐 홈 45연승을 달성했다. 1995~1996시즌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이끈 시카고 불스가 세운 홈 44연승(1995년 3월31일~1996년 4월5일)을 뛰어 넘어 또 하나의 역대급 기록을 남기게 됐다.

지난 6일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 LA 레이커스에 덜미를 잡히며 55승6패로 시카고 불스의 역대 한 시즌 최다승인 72승(10패)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던 골든스테이트는 56승6패가 되며 남은 20경기에서 17승을 더하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현재 페이스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지만 시즌 막판 우승 후보 샌안토니오와 까다로운 멤피스의 경기가 2경씩 남아 있어 쉽지 만은 않은 상황이다.

대기록 달성은 쉽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까지 '스플래쉬 브라더스'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탐슨이 52점을 합작하며 올랜도에 94-77로 17점차 리드했다.

4쿼터 가비지 타임이 만들어지는 듯 싶었지만 대기록의 희생양이 되지 않기 위한 올랜도의 저항이 거셌다. 골든스테이트가 4쿼터 시작과 함께 3분여 동안 4점에 묶인 사이 16점을 내주며 98-92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주전들을 급히 투입한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연속 7득점과 탐슨의 점프슛으로 종료 3분여를 남기고 111-10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종료 1분10여초까지 무득점에 그치면서 111-109로 2점차까지 쫓기게 됐다.

흐름상 경기가 뒤집히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탐슨의 3점슛으 터졌다. 이어 커리의 속공 득점으로 한숨을 돌린 뒤 상대 반칙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넣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커리는 3점슛 7개 포함 41득점과 함께 13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탐슨은 3점슛 5개 포함 27점으로 승리를 도왔다.

올랜도는 3명의 선수가 나란히 20점씩 올리는 등 고른 활약을 펼치며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승부를 끌고 갔으나 스플래쉬 브라더스 쌍포에 무릎을 꿇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주전들의 줄부상 속에서도 르브론 제임스가 버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06-103으로 따돌렸다.

멤피스는 수비 전문 선수 토니 알렌이 팀내 최다인 26점과 함께 장기인 수비에서도 5개의 가로채기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마리오 찰머스(17점 7어시스트)도 주전 포인트 가드 마이클 콘리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

제임스(28점 9리바운드)와 카이리 어빙(27점 5어시스트)이 클리블랜드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실책을 무려 25개나 쏟아내며 무너졌다.

제임스는 3쿼터 8분여를 남기고 덩크슛을 꽂아 넣으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존 하브리첵을 밀어내고 개인 통산 최다득점 13위에 올랐으나 팀 패배로 웃을 수 없었다.

리그 전체 승률 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도 인디애나 페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종일관 끌려다니다 99-91로 패했다.

8연승 행진을 마감한 샌안토니오는 시즌 10패(53승)째를 당했다. 카와이 레너드와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나란히 23점씩을 기록했지만 초반 벌어진 점수차를 뒤집지 못했다.

인디애나는 몬타 엘리스가 26점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고, 폴 조지가 23점을 올리며 조력자로 나서면서 대어 사냥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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