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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굴리며 통일 의지 다졌다

SF평통, 볼링대회 개최

북가주 지역 한인들이 볼링대회를 통해 함께 화합하고 통일 공감대도 형성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민주 평화통일자문회의 SF지역협의회(회장 정승덕·이하 SF평통)가 지난 9일 댈리시티 클래식 볼링 센터에서 ‘통일로-스트라이크!‘를 주제로 개최한 볼링대회에는 베이지역은 물론 새크라멘토와 몬트레이 지역에서 70여 명의 한인이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정승덕 회장은 “생각보다 많은 한인들께서 참가해 주셔서 대회가 성공리에 열릴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한뒤 “오늘 참석해주신 여러분들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도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회는 챔피언부(애버리지 170 이상), 일반부A·B(애버리지 170 미만), 청소년부(18세 미만 남녀), 여성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조현진(챔피언부), 최승주(일반A), 이상명(일반B), 이훈(청소년 남자부), 에리카(청소년 여자부), 김금순(여자부)씨가 각각 부문별 1등의 영광을 안았다.



새크라멘토에 거주하는 서청진씨는 “오늘 여러지역의 한인분들을 만나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유익한 이야기도 나눌수 있어 먼길을 달려온 보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인들이 화합하며 체력을 키우고 평화통일을 위한 열기도 모아나갈 수 있도록 볼링대회와 같은 생활체육의 장이 자주 마련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도 전달됐으며, 이진희 SF한인회 이사장이 아시아나항공에서 제공한 한국왕복 항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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