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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 높아진 연주에 ‘박수갈채’

 최정현 기자
최정현 기자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6/04 14:35

OPUS 유스콰이어·오케스트라

봄 정기공연 ‘성황’리에 열려
리버모어 제일장로교회 교회당에서 열린 KPA OPUS 유스콰이어 & 오케스트라 봄 정기공연에서 KPA 어머니 합창단과 함께 포레의 ‘빌레르빌 어부의 미사’를 들려주고 있다. <br>

리버모어 제일장로교회 교회당에서 열린 KPA OPUS 유스콰이어 & 오케스트라 봄 정기공연에서 KPA 어머니 합창단과 함께 포레의 ‘빌레르빌 어부의 미사’를 들려주고 있다.

트라이밸리 지역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OPUS 유스콰이어 & 오케스트라(단장 김승미) 봄 정기공연이 리버모어 제일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영광의 찬가(Gloria)’를 주제로 열린 이 날 공연은 그동안 OPUS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진일보한 연주를 들려줘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의 문은 유스콰이어가 열었다. 유스콰이어는 이 날의 주제인 글로리아(비발디 곡)를 강한솔 지휘자의 연주로 들려줬다.

유스콰이어는 ‘섬집아기’, ‘과수원길’ 등 한국 동요와 뮤지컬 코러스 라인의 ‘원(One)’, 최근 큰 인기를 얻었던 영화 라라랜드(Lala Land)에 삽입됐던 ‘Another Day of Sun’, 디즈니 영화 침팬지에 나왔던 롤프 뢰블란의 ‘You Raise Me Up’까지 모두 6곡을 선사했다.

올해 부지휘자로 영입된 강한솔 지휘자는 유스콰이어를 전담하며 모든 곡에서 지난해보다 한 층 수준높은 수준의 합창을 이끌어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안영주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펼쳐졌다. 비제의 대표적인 오페라 카르멘의 ‘아라고네즈’와 아리아곡인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모음곡을 첫 곡으로 연주했다. 두번째 곡으로는 영화 플래툰에 삽입되 깊은 인상을 남겼던 새뮤얼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가 강한솔씨의 파이프 오르간 연주와 어울어지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특히 이날 유스오케스트라는 창단 후 처음으로 피아노 협주곡도 연주했다. 2014년 LA에서 열린 리스트 국제 콩쿨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정은혜씨의 협연으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1악장 ‘알레그로 마에스토소’를 들려준 것.

강한솔씨의 지휘로 유스콰이어와 함께 협연을 펼친 칼 젠킨스의 ‘아디에무스’에 이어 이날 공연의 피날레이자 하이라이트인 가브리엘 포레의 ‘빌레르빌 어부의 미사(Messe des pecheurs de Villerville)’을 연주했다.

안영주씨의 지휘로 부지휘자인 강한솔씨의 파이프 오르간 연주에 KPA 어머니 합창단도 함께 무대에 올라 장엄하고 엄숙한 ‘빌레르빌 어부의 미사’를 훌륭하게 선보였다. 이날 유스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은 모두 5곡으로 구성된 빌레르빌 어부의 미사 중 ‘자비송(Kyrie)’, ‘대영광송(Gloria)’, ‘거룩(Sanctus)’, ‘하느님의 어린양(Agnus Dei)’을 들려줬다.

공연을 마치고 김승미 단장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음향을 잘 전달할 수 있는 리버모어 제일장로교회에서 공연을 열게 됐다”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합창을 전담할 부지회자도 영입된 만큼 유스콰이어 단원도 저학년 학생으로 모집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OPUS 유스콰이어 & 오케스트라단은 트라이밸리 한인학부모협회(KPA·회장 임무영) 산하로 지난 2010년 합창단을 시작으로 2013년 챔버 앙상블 창단에 이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매년 6월 봄 정기공연과 12월 크리스마스 공연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공연 수익금은 전세계 기아 아동들을 돕는 단체인 ‘Kids Against Hunger’에 전달된다.

한편, KPA는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대통령봉사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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