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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위협 메시지에 학교 폐쇄

14일, 샌리앤드로 고등학교서

베이 전역에서 학생들이 총기 반대 시위를 펼치던 시간, 샌리앤드로의 한 학교에서는 새로운 총격 위협에 학교가 폐쇄됐다.

샌리앤드로 경찰에 따르면 베이 지역 학생들이 총기반대 시위를 펼치기로 한 지난 14일 샌리앤드로 고등학교의 총격을 암시하는 낙서가 발견돼 학교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샌리앤드로 경찰서 아이작 베나보우 경관에 따르면 낙서는 학교 화장실에서 발견됐으며, 낙서에는 ‘나는 내일 오후 1시 학교에서 총을 쏠 것이다’, ‘학교에 오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등 위협적인 문구가 적혀 있었다고 밝혔다.

총격 위협이 담긴 낙서는 학생들이 시위에 참가하기 직전인 오전 9시 30분에 발견돼 신고가 됐으며, 출동한 경찰은 즉각 학교를 폐쇄했다. 경찰의 조사에 학교는 예정됐던 수업을 모두 취소했고, 오후 1시경 학생들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일부 학생들은 이날 시위를 위해 준비했던 피켓을 들고 거리행진을 펼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샌리앤드로 고등학교에서 발견된 위협 메시지가 최근 베이 지역 다른 학교에서도 발견됐던 것들과 매우 유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학교를 대상으로 총기 위협 메모를 남긴 범인을 잡기 위해 수사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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