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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월드컵’ 동참에 찬반양론

예산 놓고 첨예한 논란

캐나다와 미국, 멕시코 ‘북미 3국’이 ‘2026년 월드컵’ 공동 유치에 나선가운데 이에 동참키로한 토론토시의회 결정에 대한 찬반론이 일고 있다.

‘북미 3국’은 아프리카를 대표한 모로코와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국제축구연맹(FIFA)는 오는 6월 최종 개최지를 확정한다.

토론토시의회는 지난달 존 토리 시장의 제안으로 공동유치에 참여키로 했다.

북미 3국이 최정 개최지로 선정될 경우 캐나다는 총 80개 경기중 10개를 맡으며 토론토는 이중 3~4개의 경기를 토론토에서 치른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토리시장은 “월드컵은 지구촌 최대 스포츠 이벤트로 토론토의 명성을 높이고 경제적인 부가 가치를 낳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토시 실무진에 따르면 토론토는 3천만달러에서 4천5백만달러의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이에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비용이 너무 적게 추산됐다”며 “예상못한 예산이 불거져 나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가 빅토 매더슨은“가장 큰 변수는 보안 비용”이라며”테러단체들은 월드컵을 표적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추가 비용이 엄청나게 들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매더슨은 이어 경기 시설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토는 다운타운 BMO 스타디움을 활용할 계획이나 수용 인원이 최대 3만6천명 선으로 FIFA의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토론토에 앞서 참여를 검토했던 밴쿠버시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정부가 재정지원을 거부하자 이를 포기했다.

현재 토론토에 이어 에드몬턴과 몬트리올이 ‘북미 3국’ 유치주관측에 경기를 떠 맡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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