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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피해자, 정신질환에 노출

반복경험으로‘트라우마’
캐나다정신건강협회 보고

인종차별은 피해자에게 장기적인 정신질환을 초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정신건강협회(CMHA) 관계자는 4일 “인종차별 또는 인종비하 욕설을 당하는 피해자는 첫 경험을 잊으려고 노력하지만 반복될 경우 정신적 외상(트라우마) 후유증을 겪게된다”고 설명했다

온타리오주의 경우, 인종차별 문제를 전담하는 부서가 운영되고 있으며 인권위원회가 피해 사례에 대한 진상조사를 보상을 맡고 있다.

연방자유당정부는 올해 예산안에 전국에 걸친 인종차별 사례를 집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천3백만달러를 배정했다.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인종차별을 퇴치하는 단기적인 조치는 성과를 거두기 힘들다”라며”정부와 사회가 지속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피해자들이 신고를 꺼리거나 주변에 밝히지 않아 실제 사례는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다”고 주장했다.



최근 공개된 대서양연안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뉴브런스위주의 소색유색계 주민 6명주 1명꼴이 인종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대해 조사 관계자는 “뉴펀들랜드 등 다른 대서양 연안지역도 실태가 거의 비슷했다”며”특히 30대 미만 유색계 젊은층이 상대적으로 인종차별을 더많이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캐나다는 인종차별이 미국과 유럽 국가들보다 상대적으로 드물다는 인식을 버리고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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