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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더이상 안전하지 않아” 불안감 고조

그릭타운 총기 난사 사건에 한인들 ‘경악’ ---“안전이 걱정된다”

지난 22일(일) 밤 토론토 중심부 그릭타운 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범인과 9살 여아를 포함해 총 3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지난 4월23일 노스욕 밴 돌진 참사가 발생한지 3개월만에 다시 한번 상당수의 시민들이 무차별적 공격을 당하자 한인들도 치안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총기난사 사건은 지난해에만 395건 발생해 2014년의 177건에 비해 123% 급증한 만큼 한인사회에서도 불안감이 높아가고 있다.

임모씨(직장인): 그 동안의 총기사건은 주로 우범지역에서 발생했으며 갱단들간의 암투였다. 하지만 무고한 시민들을 대상으로한 총기난사와 무차별 공격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안전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차모군(고등학생)은” 토론토에 유학오자마자 2건의시민들을 상대로한 무차별 공격이 발생했다. 그 동안 캐나다는 안전하고 쾌적한 나라로 알고있었지만 그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공부를 최대한 빨리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안모씨(대학생)는 “ 항상 안전을 위해 사람들이 많은 대로변으로 다녀왔다. 하지만 요즘 범죄자들은 사람들이 있든 없든 개의치 않는것 같다. 더이상 자유롭게 외출을 할수 없을 것 같다. 정부차원에서 총기규제에관한 법률을 강화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오모씨(직장인)는 얼마전 스카보로에서도 어린아이가 총격을 당했다고 들었다. 또한 이번 그릭타운에서 발생한 총격에의해 8세 여아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안다. 내 아이를 더 쾌적한 곳에서 키우기위해 토론토로 이민왔지만 어쩌면 한국에서 교육 시키는것이 더 안전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모씨(직장인)씨는 “이번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난 지역은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만약 그곳에서 큰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매우 떨린다. 당분간 경찰들은 큰 행사가 열리는 장소와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곳의 순찰을 돌며 경비를 강화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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