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받는 노인에 관심을”

(오타와=김은주 지국장) 매년 6월15일은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이다.
이 날은 세계노인학대방지네트워크(International Network Prevention for the Elder Abuse: INPEA)가 주도하고 유엔이 후원하는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국제적인 기념일이다.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하는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 대회가 지난 16~17일 INPEA와 캐나다노인학대방지네트워크(CNPEA)의 주관 및 캐나다 정부의 후원으로 오타와의 정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됐다.

INPEA는 노인학대 방지를 위한 국제네트워크로 유엔 경제사회국(DESA) 자문기관이며 이번 대회는 ‘A world for All Ages'의 구축을 목적으로, 학대받는 노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국가별 다양한 접근 및 프로그램들에 대한 정보교류의 장이 되었다.

이날 대회에는 유엔과 23개국 노인연구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노인학대방지네트워크(KINPEA, 대표 한동희)에서는 구향숙 박사(대사관 김동균 무관 부인)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