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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장애인공동체 바자회 성황

기금 3000달러 마련

성인장애인공동체(회장 박정애)의 자선 바자회가 지난 21일 알파한인연합교회에서 열렸다.

기금 조성을 위해 의류, 신발, 장난감, 생활용품, 음식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 이날 바자회는 지역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3000달러의 판매를 기록했다.

열린문교회와 알파교회 자원봉사자들이 물품 판매를 도왔고 온누리한인교회에서 음식을 제공했다.

권정미 사무장은 “이 장소에선 처음 개최하는 바자회라 팔려나간 품목들이 지금까지 행사 때완 조금 달랐다. 물품 기증과 인력 등으로 도움을 주신 많은 개인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광역토론토 내 18세 이상 한인 장애인들을 위해 돕는 자선단체인 공동체는 97년 출범이후 각종 재활 교육 및 직업 훈련 프로그램, 여름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인이나 교회, 단체 등 한인사회 기부금과 캐나다 각급 정부, 재단의 지원금으로 운영한다.

4년 전부턴 장애인 인구 조사, 가족 상담, 건강 세미나, 이민정착 서비스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혔다. 또한 토요교실 운영을 통해 악기연주와 운동을 배울 기회도 마련한다.

공동체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가족이나 후원자는 416-604-7845, kcpcac@rogers.com 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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