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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중은, 또 기준금리 동결

0.5%…상반기까지 유지 전망

(임윤선 기자 james@cktimes.net)

연방중앙은행(중은)은 1일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갖고 기준금리를 경제전문가 대부분의 예상대로 현행 0.5%로 동결했다.

중은은 이날성명을 통해 “국내외 경제지표를 근거할때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그러나 근로자 임금이 제자리에 머물고 있어 여전히 불투명한 국면이 자리잡고 있다”고 동결 배경을 밝혔다.



중은은 이어 “지난해 4분기(10~12월) 성장율은 예상치를 약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물가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물가지수는 휘발유값 급등으로 2.1% 상승했으나 중은은 이와관련, “유동성 부문을 뺀 핵심물가는 억제 목표선 이내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중은은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경제정책을 주목해 금리 수준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최소한 올해 상반기까지는 현재의 저금리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주요시중은행인 로열뱅크의 폴 퍼렐리 경제부수석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공약으로 내걸은 세금 인하와 인프라 투자 등에 관련해 곧 구체적인 시행 내역을 내놓을 것”이라며 “캐나다 경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북미자유협정을 손보겠다는 트럼프의 공언에 연방정부와 경제계가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빌 모노 연방재무장관은 “미국과 접촉해 협정 개정 방향에 대한 의중을 확인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이른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중은은 오는 4월 12일 또 한차례 정책회의를 열고 이때 경제 동향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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