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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비정상에서 벗어날 것”

중은총재, 안정대책에 ‘기대’

스티븐 폴로즈 연방중앙은행 총재는 투기가 토론토의 집갑 폭증 원인이라고 지목하며 그러나 이같은 현상이 지속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4일 멕시코를 방문한 폴로즈 총재는 “토론토주택시장에 대한 여러차례 분석에서 이같은 결론에 도달했다”며 “집값이 1년새 30%나 뛰어오르는 것은 경제 원리상 비정상적인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연방과 온타리오주정부가 취한 일련의 대책이 주택시장을 진정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방정부는 지난해 10월 모기지 대출규정을 강화했으며 온주자유당정부는 지난달 외국인을 대상으로 세율 15%의 투기세를 도입했다.
폴로즈 총재는 도날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정책에 대해 “캐나다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하며 “교역 다변화를 통해 이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토론토 주택시장의 과열상태가 정점에 달해 있으며 이에 따라 앞으로 거품이 꺼지며 집값 폭락 사태가 일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주요시중은행인 로열뱅크의 에릭 라스셀레스 경제수석은”주택시장이 서서히 진정국면에 들어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시나리오“라며 “ 그러나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가격 폭락사태가 발생할 확율이 40%에 달한다”고 전망했다.
토론토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모든 유형의 주택 평균 가격은 92만달러를 넘어서 1년전과 비교해 30% 이상 치솟았다. 이에 대해 라스셀레스 경제수석은 “지금의 저금리와 경제 성장세가 계속될 경우 정부의 각종 대책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높은 오름폭을 거듭할 가능성은 30%”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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