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토론토 이어 뜨는 주택시장
지난 1년새 거래값 23% ‘껑충’
최근 테레네트 내셜널뱅크가 발표한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1년새 평균가격이 13.4%나 올랐다.
토론토는 올 1월 7.3%에 이어 지난달에도 2.6%가 상승해 지난 1년새 26.3%나 치솟았다.
또 토론토와 인접한 해밀턴도 4월 한달간 2%가 오르며 지난 1년기간 23%나 뛰었다.
반면 토론토와 함께 국내주택시장을 이끌어온 밴쿠버는 작년 8월 외국인을 대상으로한 취득세 도입이후 위축세로 돌아서 지난달 집값이 0.1% 하락했다.
작년 4월부터 올 4월말까지 오름폭도 9.7%로 전국 평균치 이하에 머물렀다. 빅토리아는 4월 1.5% 상승를 기록하며 지난 1년간 19%나 상승했다.
이와관련, 보고서는 “밴쿠버 주택시장이 취득세 시행 이후 열기가 가라앉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토론토노 매물이 30%나 증가하며 이전과 달리 거래건수와 가격면에서 진정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온주 자유당정부는 지난달 세율 15%의 투기세를 포함해 모두 16가지 조항의 주택시장 대책을 발표한바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투기세가 주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는 앞으로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그러나 새 이민자 유입 등으로 수요가 여전히 높아 가격이 바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1년 기간 광역토론토 곳곳에서도 열기가 지속되며 베리와 세인트 케슬린-나아아가라 지역과 키치너는 29.2%에서 22.3%의 상승세를 보였고 브랜포트와 구엘프 지역도 각각 16.9%와 16.8%나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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