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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신축건수 예상치 상회

온주, 시장 위축 불구 ‘증가세’

온타리오주정부의 집값 억제 조치로 토론토 주택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신축 건수는 예상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연방모기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올해들어 6월말을 기준으로 완공됐거나 공사를 시작한 신축 주택건수가 21만2천여채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토론토를 중심으로한 광역토론토지역(GTA)에서 거래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신축 붐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말 온주정부는 집값 급등현상을 진정시키기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한 투기세 등 일련의 조치를 발표했다. 이후 토론토 주택시장에서 지난달 거래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이상 감소했다.



이와관련 전문가들은 건축업계가 이같은 조치에 구애받지 않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경제 전문가는 “6월 신축주택건수는 예상 수요를 넘어선 것”이라며 “그러나 기준금리 인상과 맞물려 앞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들어 현재까지 지역별 신축 실태를 보면 온주와 퀘벡주는 각가 47%와 30% 증가했으며 온주와 앞서 지난해 10월 외국인 주택 구입자에 대해 취득세를 도입한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도 19%나 늘어났다.

토론토와 함께 국내 주택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밴쿠버는 취득세 시행직후 거래건수가 큰폭으로 하락했으나 지금은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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