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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내년 재외동포 과목 신설

재외한인 학문적 탐구 구성
외국고교 졸업생, 동포 입학

서울대학교가 '재외한인'을 가르칠 것으로 보인다.

재외동포 전문지 월드코리안의 31일 보도에 따르면 서울대학교는 이르면 2014년 1학기부터 자유전공학부 전공과목으로 재외동포 과목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는 김범수(자유전공학부) 서울대 교수가 최근 열린 '재외동포 이해 교육 개선점 및 향후 발전 방안' 세미나에서 밝힌 내용.

'재외한인'에 관한 주제탐구 세미나로 개설되는 이 과목은 자유전공학 전임 교수, 재외동포 전문가와 재외동포 등으로 강사진이 구성된다고 김 교수는 밝혔다.

그는 이어 "서울대 졸업생들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할 때 서울대에서 재외동포 관련 과목의 개설은 사회 전체적으로 재외동포에 관한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디아스포라•민족주의•다문화주의•정체성 등 재외한인 문제와 관련된 주제들을 이론적으로 학습한 후 재외한인들의 역사와 이들이 직면한 정치•경제•사회•문화적 현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게 된다.

자유전공학부에 과목이 개설되는 이유와 관련, 김 교수는 "기존 분과 학문 경계를 넘어 '재외동포학'에 대한 융합적, 학제적 접근이 가능하다"면서 "이 학과에는 외국 고교 졸업생 및 동포 학생이 매년 15명 정도 입학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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