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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행이민’ 이름값 하고있다

400점대로 안착, LMIA 필요없어

익스프레스 엔트리(이하 급행이민) 영주권 신청자격 점수가 400점대로 안착한 형국을 보여 그간 장벽으로 작용했던 LMIA(Labour Market Impact Assessment/고용시장 영향평가서) 없이도 영주권 신청이 가능해지는 등 이민이 한결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1일부로 도입된 급행이민은 기존 접수순 심사에서 탈피해 신청자의 여러 조건을 CRS(Comprehensive Ranking System) 점수로 환산해 점수 순서대로 영주권 접수를 받는 제도다. 추첨시 선별된 인원들은 이민성으로부터 영주권 신청을 초청받아 영주권 신청접수를 할 수 있다.
실시후 이민성은 20회의 선별절차를 진행했으며 지난 13일 20회 급행이민 선별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점수는 484점으로 지난 5월 23일 이후 11차례 실시된 추첨 점수는 줄곧 400점대를 형성해왔다. <도표 참조> 지난 5월 23일 발표 점수는 755점이었다.
점수로 선별하는 급행이민의 제도 하에 1천200점 만점 중 600점이 취득하기 까다로운 LMIA획득 여부로 부여됐기 됐기 때문에 최근 400점대 추첨 점수 형성은 더 이상 LMIA 없이도 이민신청이 가능하다는 의미가 된다.
뿐만아니라 지난 5월 23일 발표 후 7월까지는 400점 중후반대를 형성하다 8월 이후부터 10월 초까지 450점대 점수대가 유지됐다. 이어 10월 23일과 11월 13일에 실시된 추첨 점수는 각각 489, 484점으로 다시 소폭 상승했으나 전반적으로 지속적인 하락 추이를 보이고 있어 추첨 점수는 낮아질 전망이다.
그러나 LMIA 점수가 600점이나 차지하고 수요와 공급 방식이 주도하는 이 제도 특성상 앞서 하락세를 보이던 중 점수가 일시적으로 급상승했던 5월 23일 추첨과 같이 LMIA 취득 이민 신청자들이 많아질 경우 평균 점수 상승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는 없다.
한편 이민성 관계자는 앞서 급행이민 시행 초기에 본보에 올해 연내 15-25차례까지 추첨을 계획을 알린 바 있다. <본보 2월 4일자 보도> 이 관계자는 20일 이와 관련 “추첨은 연내 25회까지 정례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는 종전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성한 기자 sung@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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