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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기술이민, 모국에서 ‘각광’

[토론토 중앙일보] 발행 2016/05/18  2면 기사입력 2016/05/17 12:35

취업을 위한 이민, 새 트렌드

#사례 1 = 모국에서 얼마전 제대한 한인 박재성(가명/22)씨는 최근 대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기술 학원을 찾고 있다. 수능 성적도 나쁘지 않았던 박씨의 결정에 부모님을 포함해 주위에서는 만류했지만 박씨의 결심은 확고하다. 박씨는 이에대해 “대학교를 나와도 구직이 어려운 상황에서 기술을 공부하자니 (모국에서는)인정도 못 받고 해외로 눈길을 돌렸다”며 “특히 캐나다에서는 기술직 취직만 되면 영주권이 몇개월만에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인기 직종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사례2=모국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있는 김가영(가명/23)씨는 휴학계를 제출하고 영어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김씨는 이민을 전제로 캐나다 컬리지 유아교육과 입학을 준비중이다. 이에대해 김씨는 “구직이 너무 힘들어 ‘취직 고시’란 말도 있다”며 “최근 취직한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야근과 업무 스트레스에 고생하고 있었다. 그렇게 힘든 문턱을 넘어서도 또다른 고생문이 열릴 생각에 이민으로 마음을 굳혔다”고 토로했다. 김씨는 여기에 “한국에서는 전공과 적성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얻기 힘들 것 같았는데 마침 아이를 좋아하고 캐나다내 취직도 쉽다고 들어 유아교육과를 선택했다”고 덧붙혔다.

이민 후 취직을 하는 기존의 형태가 아닌 구직을 위해 이민에 나서는 새로운 풍조가 형성되고 있다. 남성들에게서는 캐나다내 취직과 영주권 부여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고 분류되는 요식업계와 숙련 기술 쪽이, 여성들에게서는 유아교육과가 각광받고 있다.
특히 유아와 보육교사는 국내 이민정책에서 숙련직으로 선정돼 Skillled OAB 군 중 B군에 속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관련 한국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캐나다에서는 대다수의 부부들이 맞벌이로 생활하기 때문에 아이가 일정 연령이 되면 유치원이나 데이케어, 데이홈센터에 맡긴다”며 “때문에 유아 관련 센터가 계속해서 증설되고 있으며, 주정부에서 인력 유치를 위해 정부보조금으로 급여 이외의 수당을 지급하는 등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유아교육과 외에도 기술직 이민으로 눈길을 돌리는 한인들도 늘어나고 있는데 이민전문회사는 외교통상부가 관리하기 때문에 외교부에 등록이 되어 있는 업체인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에 위치한 한 이민 상담센터 관계자는 이와관련 “최근에는 고등학교 3학년이 찾아와 기술이민에 대해 물어보고 어떤 자격증을 따야 하느냐고 문의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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