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탁구왕'에 박용구씨
중앙일보배대회 개인 단식 우승
토론토 블루어 한인타운내 밥어베이트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박씨는 결승전에서 만난 전재승(준우승)씨를 강력한 서브로 압도하면서 세트스코어 3승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해 우승자인 김준씨는 아쉽게 3위에 그쳤다.
단식 2부(중급)는 임희빈, 단식 3부(초급)는 황선용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복식에서는 김영헌/전성택 조가 임수택/김준 조를 물리치고 우승컵은 안았다.
12팀(48명)이 참가한 단체전에서는 강호 영락교회팀이 예수성심천주교회(준우승)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4단1복식(단식, 단식, 복식, 단식, 단식)으로 겨뤄 5판3선승제로 순위를 가렸다.
이날 60여명의 핑퐁 매니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으며 가족 및 친지 20여명이 경기장에 나와 선수들을 응원했다.
임 회장은 “날씨가 좋아 작년보다 출전선수가 많았다. 기량도 많이 향상돼 우승을 미리 예상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며 “오픈 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게 돼 한인사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협회주관 주요대회에는 성인장애인공동체대회(상반기), 이웃교회초청친선대회(10월 예정) 등이 있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대회종목: 1위 2위 3위
단식 1부 박용구 전재승 김준
단식 2부 임희빈 배종흔 김만길
단식 3부 황선용 윤종환 윤부갑
단체전 영락교회 예수성심천주교회 해밀턴연합교회
복식 1위 김영헌/전성택 2위 임수택/김준 3위 서인걸/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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