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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토론토전서 천금 적시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4번 타자 추신수(27·클리블랜드‧ 사진)가 깨끗한 안타로 시즌 13번째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4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4번 타자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5경기 연속 4번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1회 몸 맞는 볼로 출루했고 4회엔 3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6회 다시 볼넷을 골라냈고 7회 2사 1,3루 찬스에서는 2루 땅볼로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는 그러나 9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리며 타점을 올렸다. 팀이 5-4로 앞선 2사2루 찬스에서 상대 구원투수 브랜든 리그의 3구째 낮은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뜨리며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13타점.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9회말 마무리 투수 케리 우드가 2실점으로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연장전에 들어갔고 추신수는 6-6이던 11회초 2루 땅볼에 그쳤다.

클리블랜드는 12회초 3점을 뽑아 9-7로 이겼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6푼1리로 약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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