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월드 불경기로 방송중단

KBS를 방송해온 토론토의 씨브리지 미디어가 지난 5월29일(금)자로 방송을 중단했다.

KBS월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중계와 함께 방송을 시작한 씨브리지는 지난 연말부터 악화된 국내외 경제사정으로 경영난을 겪어왔으며, 최근 LA 본사와의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아 2년8개월 만에 문을 닫게 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존 4000여 세대의 시청자들은 로저스사에 직접 연락해 시청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